‘은발의 가왕’ 가린다… 단양,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접수
‘은발의 가왕’ 가린다… 단양,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접수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4.04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단양군은 ‘은발의 가왕’을 가리는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은발의 가왕’을 가리는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진=단양군)

‘은발의 가왕’을 가리는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신청이 다음달 4일까지 접수된다.

4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예심은 오는 21일과 다음달 6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연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무대 진출자는 단양소백산철쭉제 전야제가 열리는 다음달 24일 단양수변무대에서 ‘가왕’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들 중 대상자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 가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또 금상 트로피·시상금 100만원, 은상 트로피·시상금 70만원, 동상 트로피·시상금 50만원 등 8명에게 모두 6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자격은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으로 순수 아마추어로 한다.

지난해 2회 대회 때는 예선부터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40명이 참가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도시 단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