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해 입주민 삶의 질 제고
천안,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해 입주민 삶의 질 제고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8.04.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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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동주택 37개 단지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10억 지원

충남 천안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37개 단지에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관리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다,

시는 예년보다 대폭 확대된 37개 단지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최근 열린 천안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마쳤다.

선정된 단지는 올 연말까지 △옥상방수와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공사 △CCTV 및 LED 전등 설치△보도블럭 및 울타리 교체공사 등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거주 비율 60%가 넘는 천안시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입주민들에게는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천안시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8억8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235개 단지에 공용 시설 개선을 지원했으며 공용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