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엄마들 위한 힐링콘서트 ‘괜찮아, 엄마’ 개최
성동구, 엄마들 위한 힐링콘서트 ‘괜찮아, 엄마’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3.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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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육아맘 위한 음악 선물
 

서울 성동구는 오는 31일 헤이그라운드 스카이라운지에서 육아맘을 위한 힐링콘서트 ‘괜찮아, 엄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성동구 육아맘들에게 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물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감정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여기에는 육아공동체 지원사업인 ‘함께-육아 프로젝트’ 참여자를 비롯해 힐링이 필요한 성동구 육아맘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블 음악채널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4’에 ‘인도 버스커’로 출연하여 대중들의 큰 주목을 받은 북유럽 감성의 싱어 송 라이터 ‘헤이즈문’과 깊고 탄탄한 중저음 보이스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 ‘피움’이 출연해 따뜻한 위로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성수동 수제맥주로 유명한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후원으로 수제맥주를 마시며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다양한 지역발전 활동을 지원하는 ‘성동구 청년 사회활동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단체인 ‘오디티사운즈’와 ‘그로잉맘’의 협업이 돋보인다.

‘오디티사운즈’는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기획·운영하는 소셜벤처로 지난 2월 구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 ‘괜찮아, 쉬어가도 돼’와 소셜벤처 ‘마리몬드’와 함께 한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힐링 토크 콘서트 ‘달밤의 편지’를 진행한 바 있다.

‘그로잉맘’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부모들을 도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단체로 공동육아 인큐베이팅 사업인 ‘함께-육아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과 육아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성동구 육아맘들이 감성적인 음악 공연을 통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영유아 학부모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