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운영
강동구,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3.27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업상담사 배치해 취업활동 지원

서울 강동구가 청·장년층의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체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지원창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인구밀집 지역인 강일동, 암사1동, 길동 민원실에 취업지원창구를 개설하고, 구인·구직신청서 접수 및 상담요령, 구인업체 발굴 등의 전문교육을 받은 직업상담사를 창구에 배치했다.

상담사들은 강동구에서 작성한 구인업체·구직자 데이터베이스(DB)를 중심으로 일자리 알선, 취업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각자의 상황과 개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구 취업지원창구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2083명이 구직 상담을 했고 그 가운데 230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구직상담을 하는 구민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이 쉽게 오갈 수 있는 동 주민센터에 취업지원창구를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지원창구에 대한 문의사항 및 자세한 내용은 구 일자리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