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지소, ‘찾아가는 유아 장애발생예방 교육’ 실시
광진구 보건지소, ‘찾아가는 유아 장애발생예방 교육’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3.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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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1000명 대상
광진구가 ‘찾아가는 유아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광진구)
광진구가 ‘찾아가는 유아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니는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장애를 이해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실제 척수손상 장애를 가진 국립재활원소속 최국화 강사가 직접 본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강사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동영상을 시청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발생 예방법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또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 인식 개선 △학교와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예방법 △장애예방 5계명이 적힌 스티커 배부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교육 대상을 기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개소에서 늘려 총 37개소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1회 교육 당 50분간 3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진행하는 최국화 강사는“아무도 장애인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라며“이에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교육이 필요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