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한국GM철수 위기대응' 모색
군산대, '한국GM철수 위기대응' 모색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3.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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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산학협력관 주관 정책발굴 워크숍 개최

전북 군산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학교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한국GM 철수, 위기대응 정책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산업체 및 관계기관 관련자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자동차·창업, 정보통신, 조선 등 산업분야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지자체차원 정책제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은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과 군산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인 곽병선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유기하 전주MBC 선임기자의 'GM사태와 지역리더쉽-이카로스의 추락', 노재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운영 활성화 방안 제안' 신효균 전 JTV대표이사의 접근방법의 반성과 개선책에 중점을 둔 '장기적 대안 모색의 방향'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최연성 군산대 새만금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의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역산업 혁신방안', 김현철 군산대 창업지원단장의 수소경제와 창업을 중심으로 한 '군산경제 장단기 정책제안', 김영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에너지 신산업 공공시민·노동자 펀드 조성' 등으로 이어진다.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력산업 경쟁력저하 및 근로자 대량실직 등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지역대학 주도로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 공동으로 위기대응 정책을 발굴하고자 개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