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학교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한국GM 철수, 위기대응 정책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산업체 및 관계기관 관련자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자동차·창업, 정보통신, 조선 등 산업분야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지자체차원 정책제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은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과 군산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인 곽병선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유기하 전주MBC 선임기자의 'GM사태와 지역리더쉽-이카로스의 추락', 노재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운영 활성화 방안 제안' 신효균 전 JTV대표이사의 접근방법의 반성과 개선책에 중점을 둔 '장기적 대안 모색의 방향'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최연성 군산대 새만금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의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역산업 혁신방안', 김현철 군산대 창업지원단장의 수소경제와 창업을 중심으로 한 '군산경제 장단기 정책제안', 김영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에너지 신산업 공공시민·노동자 펀드 조성' 등으로 이어진다.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력산업 경쟁력저하 및 근로자 대량실직 등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지역대학 주도로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 공동으로 위기대응 정책을 발굴하고자 개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