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순회 판매, 마트 입점, 기업과 발주처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22일 시에 따르면, 순회판매는 춘천시청, 관광지, 지역 축제장 등에 이동 판매장을 설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이에 오는 3~9월까지 4회에 걸쳐 춘천시청,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주요관광지와 지역 마트, 닭갈비막국수 축제장에서 행사를 한다.

또한, 제품이 입점하는 대형마트는 MS마트, 동춘천농협, 춘천철원축산농협, 춘천농협 , 새시대체인 등 5곳으로 특별판매행사에 들어가는 집기 임대,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해당 상품 구매 금액의 5%를 사은품으로 주는 고객 이벤트 비용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순회 판매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시에 사업장 또는 제조공장을 두고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마트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능력과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단 해당 품목은 식품, 건강보조식품, 생활용품 등 마트 입점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시청 체육관동에서 지역 제조업체와 발주처 간 만남의 날을 연다. 건축, 공사용 자재, 정보통신 자재 등을 직접 생산하는 지역기업 20여 곳과 춘천도시공사 등 시 출자, 출연기관이 참여해 제품 전시 및 공공구매상담 활동이 이뤄진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