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과정 1452명 모집에 2184명 지원
경북도는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신입생 모집결과, 56개 교육과정 1452명 모집에 2184명이 지원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과정별로 살펴보면 지원율이 2대 1이상인 인기과정은 △양봉기초 △치유농림업CEO △경북한우사양관리 △농식품가공기술 및 기계실습 △6차산업체험상품개발 △2030리더 등 6개 과정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봉기초과정은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양봉이 귀농·귀촌 인구가 가장 많은 경북도의 신 소득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전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9개 과정은 과감히 폐지하고, 스마트팜, 농식품가공기술 및 가공기계실습, 토종벌 사양과 번식, 현장멘토링 등 12개 과정을 신설해 교육생의 교육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장멘토링은 경북의 품목별 마이스터 지정자들과 교육생들을 멘티-멘토로 매칭해 1대 1로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과정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세계적인 농·어업인을 육성해 소득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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