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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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김천시 전역서 열려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12일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경북보건대, 김천고, 성의고 등 김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21일 시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문체부장관기 축구 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조별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결승전은 오는 3월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대구MBC TV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대회 보다 9개팀이 늘어난 총 43개팀이 참가한다.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보인고가 출전하고, 아쉽게 준우승을 머물렀던 동북고도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외에도 서울 오산고(FC서울)와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등 프로구단 산하 강호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전국고교 축구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일 김천종합운동장은 4계절 천연잔디로 된 필드와 2만5000석 규모에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그리고 웨이트트레이닝실, 락커룸, 영상 및 음향조정실, 전광판, 조명타워, 장애인리프트, 귀빈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매년 FA컵 대회를 비롯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후반기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