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청주시지부, 악성 민원인 강력 대처 성명발표
전공노 청주시지부, 악성 민원인 강력 대처 성명발표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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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훈균기자)
(사진=이훈균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청주시지부는 2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악성 민원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민원인들을 “시민의 봉사자라는 이유 늘 참고 견디며 당당하게 맞서지 못했다”면서 부정부패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를 전체인양 매도하고 폭언 ,폭행하는 고통을 호소했다.

또 “더 이상 같은 사례로 고통 받는 동료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주시와 강력대응하겠다”면서 “정당한 공공기관업무를 방해하는 폭언과 폭행은 3000여 청주시 공직자를 위해한 것이며 청주시청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갑질민원인의 폭언과 인격모독성 발언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증거수집을 통해 반드시 행정적·사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악질 민원인의 폭력성 공무집행 방해 사태와 관련 청주시와 수사기관에 CCTV 확대 설치 및 경고문구 제작, 긴급상황 발생시 청원경찰 호출 시스템 구축, 사법당국과 협의하여 대응 매뉴얼 제작, 악성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등 요구했다.

[신아일보] 청주/이훈균 기자 okokok90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