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설 연휴 첫날, 일교차 크고 강풍 불어… ‘건강 유의’
[오늘날씨] 설 연휴 첫날, 일교차 크고 강풍 불어… ‘건강 유의’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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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인천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를 맞아 인천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15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산지와 영동지방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내륙에도 강풍이 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전중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발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3m와 1∼4m로 일겠다. 서해는 앞바다와 먼바다 각각 0.5∼2m와 0.5∼2.5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1.5m와 0.5∼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화재 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