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포근한 밸런타인데이… 미세먼지 '주의'
[오늘날씨] 포근한 밸런타인데이… 미세먼지 '주의'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2.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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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앞 매화가 꽃을 활짝 피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앞 매화가 꽃을 활짝 피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밸런타인데이인 14일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기온은 전날보다 4∼9도가량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예측됐다.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후에 차차 맑아지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 내륙에는 오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강원도 산지에는 2∼7㎝가량 많은 눈이 내린다.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오후에는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3.0m로 인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