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맞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포항시, 설맞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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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역의 기관단체 등과 함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한 설맞이 이웃돕기 나눔문화에 동참한 곳은 △포항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떡국떡 500㎏ △경북항운노조 쌀10㎏ 350포, 라면 350상자 △기쁨의복지재단에서 후원금 550만원 △일심회 쌀 20㎏ 130포 △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 쌀20㎏ 46포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학생 19명에게 장학금 668만원 △삼화PNC에서 쌀, 라면 등 생필품 730여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기쁨의 복지재단에서도 설 명절음식세트 400세트,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에서도 식용유 2만병 등을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도 관내 저소득가구 156세대에 대해 가구별 7만원 총 1092만원을 설 이전에 지원한다.

시도 관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거주 사회복지시설 65개소에 대해 위문품을 설 전에 전달하고 시설생활자에 대한 위문 및 각 부서별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

장숙경 주민복지과장은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에 동참하는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