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전 도의원, 성주군수 출마 선언
김지수 전 도의원, 성주군수 출마 선언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8.0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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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낮은 자세로 군민과 공감할 것"
 

김지수(63) 전 경북도의원이 12일 지방선거 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지수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5년 간 지역 토박이로서 군민의 의료 증진에 기여하고 소통하며 성주의 미래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며 “성주 군민의 풍요로운 마음과 살림살이를 위해 굳은 책임감과 각오로 큰 역할을 할 때”라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무엇보다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리더의 가치관과 행동이 조직의 문화와 성격을 만든다고 보고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의 삶을 적극 공감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전언이다.

이를 위해 그는 군수실을 1층으로 이전해 군민과의 현장 스킨십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사드 문제 역시 군민 간, 군민과 정부 간 갈등 해소를 통한 실질적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공약으로는 △화합과 통합의 소통군수 △지역경제 살리기 △농·축산업 소득 증대 △도농복합도시 건설 △역사문화 인프라 강화 △영유아 및 청소년 교육여건 개선 △감동이 느껴지는 복지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도의원 공직 실무 경험, 성주 토박이의 애민심, 의료인의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십분 발휘해 살기 좋고, 찾고 싶은 성주로 만들 각오라며 소통의 대명사 김지수를 지켜봐달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