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 사장에 현성철(58)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삼성화재 사장에 최영무(55)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8일 오전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현 본부장과 최 본부장을 각각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는 삼성SDI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5년 12월 삼성화재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는 삼성화재 인사팀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두 내정자는 다음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편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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