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단양군 방문… 올해 도정 운영방향 설명
이시종 충북지사, 단양군 방문… 올해 도정 운영방향 설명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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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희망 있는 살기좋은 단양 실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단양군을 방문해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단양군을 방문해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6일 단양군을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단양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둔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양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복선 전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만천하 스카이워크 활성화,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1000만 관광객 시대 단양 조성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 △국토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2018년 도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지사는 단양군 공식방문에 앞서 단양군립 노인요양병원과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