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홍천농업인대학은 홍천 농업․농촌에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미래를 이끌어 갈 최고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특화작목의 경쟁력강화 및 부가가치증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홍천농업인대학은 ‘희망찬 홍천, 행복한 농촌을 추구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97명(기초농업 35, 농식품 창업 35, 사과기초 27)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농업기술 기초이론과 핵심 재배기술 등을 집중 교육해 왔다.
신규농업인 기반구축은 물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등 One-Stop과정으로 진행해 왔으며, 금년에도 분야별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연구기관 방문,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으로 진행되고 모든 과정별 교육생에 대한 최종평가와 국내 졸업연수로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유병창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으로 명명된 지 새천년을 맞는 해로서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고자 홍천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천농업인 및 신규농업인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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