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매주 수요일마다 '수돗물 수질정보' 제공
진주시, 매주 수요일마다 '수돗물 수질정보' 제공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2.0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불안해소·신뢰도 제고… PH· 탁도 등 5개 항목 공개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수돗물 수질정보를 시민에게 알려 수돗물에 대한 불안해소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수돗물 수질정보는 남성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시정홍보 전광판을 통해 제공되며 PH, 탁도, 잔류염소, 철, 망간 등 5개 항목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수공정(매일 9개 항목, 매주 7개 항목, 매월 60개 항목)과 수도꼭지 및 노후 급수관(매주 11개 항목)에 대해 세심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해 가정마다 무료수질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질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나 이번 전광판 표출을 통해 수질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불안감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