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내일(수) 서쪽지방 대기오염물 정체돼…미세먼지 ‘한때 나쁨’”
화요일인 오늘(30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내일 서쪽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한낮에 대부분 지역은 한파가 누그러지며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이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 모든 시간대에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
내일 수요일(3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그 영향이 적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목요일(2월 1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축적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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