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부시장 "추모기간도 위령제 열리는 3일까지 연장"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은 30일 오전 세종병원 화재사고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합동분향소가 있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내달 3일 합동 위령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부시장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선포한 추모기간을 위령제가 열리는 내달 3일까지 3일간 더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세종병원 측과 보험사를 상대로 이번 화재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보험금 지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망자 장례 지원 뿐만 아니라 국립부곡병원 의료진 등 보건복지부 심리지원팀 도움을 받아 부상자와 유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령제 개최에 대한 시간과 세부사항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30일 오전까지 8000여명 가까운 참배객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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