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 파손된 가스밸브 찾아 대형사고 예방
인천남부경찰서, 파손된 가스밸브 찾아 대형사고 예방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1.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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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경찰서 석암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의 용감한 대처로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뻔했던 화재사건을 막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11시경 석바위시장 내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석암파출소에서 소내근무 중이었던 조병윤 경위와 방진우 경장, 강병훈 순경은 신고장소로 급히 뛰어가 시장내 업주와 시민들을 밖으로 대피시킨 후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과 함께 가스 누설원인을 수색해 한 음식점 밖에 놓여있던 LPG가스통에서 가스가 누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LPG가스통은 최근 연이은 강추위 날씨 탓에 얼어붙다 파손되며 가스가 누설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철 서장은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예방에 힘써준 석암파출소 출동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안전이므로 출동시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더불어 시민의 안전도 챙길 수 있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