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사업 추진
인천 서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사업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1.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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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3월부터 개별가구 방문 점검·설치
인천시 서구가 화재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가 화재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화재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전기안전진단 등 주민안전공동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안전한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100세대),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538세대 699대)를 지원한다.

서구는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개별가구를 방문해 점검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시 경보음과 함께 화재발생이라는 음성멘트가 나와 효율적인 초동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방지와 대형화재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위해 동작감지형CCTV설치, 보안등 정비공사, 우범지역 채색사업 등 범죄취약지역에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강범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화재와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