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 수상
수원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 수상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8.01.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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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실정 고려한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높은 평가
김용덕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김용덕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18일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삼성꿈장학재단·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하는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 후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는 수원교육청·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 교육, 초등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수원시 시설을 이용한 예체능 교실·학생동아리 등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방과 후 교육의 핵심으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 각 학교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비 절감·공교육 내실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은 ‘교과 외 특기 육성’, ‘창의 인성 관련 특기·적성 계발’, ‘문화적 감성을 높이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 등이 있다.

현재 시는 ‘미래의 주역, 꿈을 키워주는 사람 중심 수원형교육’을 ‘수원형 교육 비전·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지역사회 양극화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구현하겠다”며 “수원교육지원청, 민간기업, 사회단체와 연대·협력해 지역 교육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