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아침 눈 또는 비…미세먼지 농도 '나쁨'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1∼3㎝, 경기 동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에서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영상 6도, 낮 최고 기온은 5도∼13도로 예년에 비해 포근할 전망이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작업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m∼1.0m, 남해 앞바다가 0.5m∼1.5m, 동해 앞바다가 0.5m∼2.0m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3.0m까지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새벽부터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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