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다시 찾아온 '최강한파'… 밤부터 전국 눈
[오늘날씨] 다시 찾아온 '최강한파'… 밤부터 전국 눈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1.09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파가 몰아친 9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의 빙판길 계단의 난관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파가 몰아친 9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의 빙판길 계단의 난관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9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밤부터는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에 눈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밤부터 10일까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중남부·충북·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 1~3cm며, 충남·전라도·제주도산지·울릉도 독도(10일) 3~8cm,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정도며,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동해 앞바다에서 1~4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5m, 남해 먼바다에서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6m로 매우 높아 조업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