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남부지역 간선도로 2개 노선 '개통'
평택시, 남부지역 간선도로 2개 노선 '개통'
  • 김부귀·최영 기자
  • 승인 2018.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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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39억원 투입… 주민 교통불편 해소 기대

경기 평택시가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한 노양~본정간 및 재랭이고개 등 남부지역 간선도로 2개 노선이 개통됐다고 3일 밝혔다.

노양~본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주민편익시설사업비(국비) 54억을 투자해 팽성읍 노양리부터 본정리까지 1.6㎞를 폭 8m(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2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추진한 사업이다.

노양~본정간 개통으로 팽성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뿐 만 아니라, 주변 국도43호선 및 향후 개통예정인 평택호 횡단도로와 연계해 팽성서부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재랭이고개 도로확포장공사는 구 시가지에 위치한 병목구간으로 상시 교통정체를 겪고 있었으나, 지난 2013년부터 시비 85억을 투자해 0.25㎞를 폭 23m(왕복 4차로)로 확장했다.

공재광 시장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