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 개최
'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 개최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7.1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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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체육부문 포함 3개 부문 시상
지난 18일 열린 제22회 김천시 문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들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지난 18일 열린 제22회 김천시 문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들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천시문화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이날 교육문화체육 부문, 사회복지경제 부문, 지역개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수상을 했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이상춘 씨는 재경김천향우회 회장으로 사재 105억원을 출현해 (재)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해 2009년부터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1억원, 김천대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김천의 후학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사회복지경제 부문 수상자인 김정호 씨는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올해 앞장서 ‘한국전력기술 위기극복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10만명이 넘는 김천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지역개발 부문 정병기 씨는 ㈜계양정밀 대표이사로서 1994년 인프라가 전혀 없던 김천시에 공장을 설립해 ㈜계양정밀을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자랑하는 터보차저 메이커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가와 김천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김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행복한 김천, 살기 좋은 김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