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나눔 캠페인 통해 연말 3천여만원 모금
해남군, 나눔 캠페인 통해 연말 3천여만원 모금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7.12.17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진행

전남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3000여만원의 연말 후원금이 모였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후원자 집중 발굴에 나선 결과, 개인과 기업 등 215명이 참여, 3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자들은 1만원의 소액 기부자들이 대부분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쌈지돈을 모은 후원자들의 사연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모금 행사가 됐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자원 연계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금까지 524명의 누적 정기후원자와 2억3000여만원의 누적 후원금을 모았다.

후원금은 전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쓰이게 되는데, 올해는 저소득 대학신입생 학비지원,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독거노인·중증장애인가구 주택개보수 사업 등이 실시됐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 참여나 정기후원·물품제공·재능기부 등을 원하는 단체 및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