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절기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 추진
산청군, 동절기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2.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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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추진, 군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에 대비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 등 상수도 시설물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동파 방치대책 추진 위한 종합상황실과 동파 신고 접수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복구팀을 운영한다.

또 주민 행동요령 홍보에도 나서 동파예방에 따른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읍·면을 통해 발송했다.

특히 동절기 상수도 시설 민원의 대부분이 수도관이나 계량기 동파에 집중돼 있어 주부 검침원을 통한 동파 예방요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하수도담당 관계자는 "동파 전 수도계량기함을 보온재 등으로 채우고,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수도꼭지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을 부어 녹여야하나 50℃ 이상의 뜨거운 물은 계량기 파손의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량기 동파 시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