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건복지부 평가서 '5년 연속' 수상
서대문구, 보건복지부 평가서 '5년 연속' 수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2.11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 부문 최우수·우수… 4000만원 포상금 받아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관왕과 5년 연속 수상의 결실을 얻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서대문구는 상과 함께 2개 분야 4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부문 최우수상,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자원연계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서대문구의 IT 활용과 보건복지 민‧관협업체계 구축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IT를 활용한 5가지 복지시스템을 체계화했다.

또한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방문간호사를 동에 전진 배치한 데 이어, 올해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보건복지 민‧관협업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자원연계 활성화 부분에서는 2012년 구 중심통합사례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14개 동 ‘동네사례관리단’을 구성해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구는 동 단위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업무매뉴얼 제작 △통합사례관리사 1대 1 멘토제 등을 추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울시 찾동과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접목한 최적의 서대문형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사람중심 맞춤형복지로 행복도시 서대문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