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약초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 개최
산청군, '산청약초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2.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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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약초해설사 업무능력 배양·신규 약초해설사 양성

경남 산청군은 군농업기술센터가 7일 약초분야 지역리더 특성을 살린 ‘산청약초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약초해설사의 업무능력 배양과 신규 약초해설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산청약초해설사 회원 24명, 신규 희망자 51명 총 7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씩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청약초 설화와 민간요법 전승현황 △약초해설 기법 △SNS를 통한 산청약초 홍보 등이다.

신규희망자를 대상으로는 공번식 약초전문해설사가 동의보감촌 산청약초관에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50여종의 자생약초와 희귀약초에 대한 약초해설 현장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약초해설의 스토리텔링 강화를 위해 동의보감한의원에서 공진단만들기, 왕배꼽쑥뜸, 사물탕약첩싸기 등 한방항노화 힐링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기법과 실습교육을 통해 약초해설사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약초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촌관광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살아 숨쉬는 토양에서 자라 약성이 뛰어난 산청약초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