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용찬 미래사업과 팀장, 관광자격증 4종 취득
보령 성용찬 미래사업과 팀장, 관광자격증 4종 취득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12.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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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관광숙박업 호텔관리사 등
성용찬 미래사업과 팀장 (사진=보령시)
성용찬 미래사업과 팀장 (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 성용찬 미래사업과 팀장이 국제회의업인 컨벤션기획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이 국가 자격시험으로 실시하고 있는 관광관련 분야 모든 업종의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6일 시에 따르면 성 팀장이 취득한 자격증은 여행업 분야의 관광통역안내사(2000년), 관광숙박업의 호텔관리사(2000년), 의료관광업의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2015년), 국제회의업의 컨벤션기획사(2017년 11월)이다.

해당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언어별 성적 제출, 영문서류작성, 영어인터뷰, 기획서 작성 등의 과정이 있어서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난이도가 높아서 합격률은 높지 않다.

산업인력공단 등 관련 기관에 확인 결과, 위 4개의 관광 관련 자격취득 건 수 3만6141건 중, 컨벤션기획사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2개의 중복 취득자는 전국에서 16명에 불과해, 모든 업종 취득자는 극히 소수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성 팀장은 충남도에서 국외훈련 파견 중인 지난 2008~2009년도에는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18년도 영국내 관광분야 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관광경영학 석사(MSc)를 취득했고, 이후 배움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보령시의 관광과 축제 업무를 추진하면서 이론과 실무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 팀장은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서 관광의 민간 영역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은 공공과 민간 영역의 선 긋기가 어려운 관광분야의 효율적 추진체계 운영에 도움이 됐으며 관광의 중요 요소가 되는 관광안내, 호텔, 의료관광, 컨벤션에 대한 업무연찬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