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한국관광대학교 이황 교수가 축제 결과 분석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성과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향상됐다"며 "전국의 문화 관광축제 만족도 평균 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의 방문객은 외국인 7000여명을 포함한 41만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며 "이천 햅쌀을 비롯한 농·특산물 등 현장 판매액 14억 원을 포함한 직접 경제효과도 244억 원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이천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시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이천쌀문화축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천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축제 일정은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10월 17일~21일 5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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