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
서대문구,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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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에 '호박마차' 등 크리스마스 포토존 설치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식’에서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축하 폭죽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식’에서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축하 폭죽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일 저녁 신촌 연세로에서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 점등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브라스밴드와 팝페라 팀이 출연해 캐럴 메들리 등으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0여 개의 둥근 경관 조명은 신촌 연세로의 밤하늘을 밝히며 세밑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밤하늘 내리는 눈을 연상케 하는 둥근 조명은 영국 런던 옥스퍼드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착안했다.

구는 연세로에 ‘호박마차’ 등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설치했다고 전했다.

구는 성탄절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곳에서 ‘2017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스윙댄스 공연, 몰래산타 출정식이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선물가게와 어린이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