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 찬바람이 불면서 하루 종일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각각 예상됐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1.5∼4.0m다.
현재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다. 서해와 남해·동해 먼바다에서는 파도가 4.0m까지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할 때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내겠다.
[신아일보] 박민선 기자 m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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