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홍보
보령소방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홍보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1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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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발생률 증가… 안전수칙 숙지 당부

충남 보령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이용객이 붐비는 영화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다른 곳에 비해 화재 위험이 많이 노출돼 있다.

특히 화재 발생원인 대부분이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의 안전의식 부재로 화기취급을 소홀히 하거나, 비상구 및 피난통로에 물품 등을 쌓아놓는 등 피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소화기구·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숙지 △옥내배선 등 규격품 사용하고 낡고 오래된 전선 신속히 교체 △다중이용시설 이용 전 출입구·비상구 및 피난동선 확인 △비상구 폐쇄·장애물 적치 금지 △평상시 소방시설 정기 점검 철저 등의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일한 실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및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