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와 출산용품 기탁
전남 영암군은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가 지난 21일 저소득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 4가구에 출산용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출산용품은 가구당 15만원 상당으로 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에서 6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출산용품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출산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품으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원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에서는 지난 추석에도 다문화가정 6가구에 육아용품을 기탁하여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미래지킴이(출생아)’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세자녀의 엄마 송모(43)씨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분유 값이 만만치 않아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맞춤형으로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협의체 유혜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출산가정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사업을 통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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