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자회사 법인으로 분할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자회사 법인으로 분할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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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를 자회사 형태로 물적분할한다.

22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투썸플레이스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법인화는 지속 성장중인 투썸플레이스의 독립·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역량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특히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와 디저트 사업자로서 자체적인 연구·개발(R&D) 및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법인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이다”라며 “향후 CJ푸드빌의 다른 브랜드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9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10월말 기준). 스타벅스에 이어 점포수 2위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