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한국문화 강좌 개설 후 300명 몰려
강원 홍천군은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관련 강좌를 개설해 운영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에는 25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강좌는 총 13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당 8시간, 총 104시간의 과정이다.
한 회에 수강하는 인원은 25명으로, 현재 총 300여명이 신청해 2018년까지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사업 등 산후안시와의 교류가 지속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이런 과정이 운영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후안시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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