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 선정
강원도,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1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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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부문… 전국 지자체 중 유일

강원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부문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실천 사례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별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사항을 심사해 3개 분야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수상에 대해 정부의 출산장려지원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아이 낳고도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추가 보육수요를 반영한 직장어린이집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부모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해 여성 69%, 남성 7%의 육아휴직률을 달성하고,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임산부 휴게실과 모유수유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주 수·금 ‘홈런데이(HomeRun)’를 운영해 6시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조기 퇴근버스 운행 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뤄 업무 능률 향상으로 선순환 되는 지자체의 대표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