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예산 1조805억원 편성
익산시, 내년도 예산 1조805억원 편성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11.2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주여건 개선에 모든 자원 집중

전북 익산시가 2018년도 예산안으로 1조80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9807억원보다 10%인 998억원이 늘어난 재정규모로 주요재원인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이 크게 증액됐기 때문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694억원, 특별회계 1111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분야로는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지급액확대 등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추진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당초예산 8610억원보다 1084억원(12.6%)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규모는 △사회복지 분야 36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82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617억원 △보건환경 분야 873억원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865억원 △공공행정·안전 분야 594억원 △교육 분야 185억원 등을 편성했다.

상하수도 및 공영개발 같은 특별회계는 1111억원으로 81억원(7.5%)이 감소했다.

정헌율 시장은 “좋은 배움터, 좋은 일터, 좋은 즐김터, 좋은 삶터 만들기를 통한 우리 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이 모이는 매력있는 도시 익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