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형극 통한 어린이 눈높이 '식생활교육'
전북대, 인형극 통한 어린이 눈높이 '식생활교육'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1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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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300여명 대상…신나는 노래·율동·레이저 쇼
어린이 건강인형극 '건강한 채소나라 우주여행'. (사진=전북대학교)
어린이 건강인형극 '건강한 채소나라 우주여행'.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딱딱한 강의 방식을 탈피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통한 '식생활 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21일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대형 캐릭터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센터 등록기관 어린이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인형극은 ‘건강한 채소나라 우주여행!’으로 채소와 과일을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 이야기다.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나는 노래와 율동, 레이저 쇼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켰고, 즐겁고 유익한 공연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올리고, 부모와 관내 급식소 등을 찾아서도 끊임없는 교육을 펼치면서 어린이 급식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요성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노정옥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형극 공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에 한차례 더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