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가량 높겠으나, 평년보다 약 2~5℃ 낮아 춥겠다”며 “전국에 비·눈이 내린 뒤 모레(23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8℃, 대구·강릉 12℃, 부산 13℃ 등 전국이 7℃~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0.5~1.5m로 잔잔하겠고, 동해상은 최고 2.5m로 일겠다. 내일(22일) 오후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23일 중부 및 호남지방부터 눈 또는 비가 시작돼 24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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