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수탈 역사 느끼며 역사 되새기는 시간 가져
전남 영암군은 지난 15일에 여성자치대학 제11기 교육생 40여명이 참가해 군산 근대역사 거리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현장학습은 늦가을 정취 속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고우당,동국사 등 일제의 강제수탈 역사 현장학습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자치대학 교육생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군산항 일대의 일제 강점기 수탈 현장를 느끼면서 현재에 감사하며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성자치대학은 2년과정으로 1년차는 일반과정, 2년차는 심화과정으로 여성리더로서의 소양과 자질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지도자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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