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농상생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성료
영암군, '도농상생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성료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7.1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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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역사·문화 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도·농 상생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사진=영암군)
도농상생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 ‘도농상생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해 군이 서울시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시와 농촌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영암군을 방문해 F1 경기장 카트 체험을 시작으로 구림마을과 하정웅 미술관, 도기박물관 체험활동과 기찬묏길과 국화축제장 및 대봉감 수확을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3일 간의 일정을 UCC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조별활동을 통해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를 화면에 담아 2018 영암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비교 체험하고 영암의 기를 듬뿍 받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청소년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