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관광홍보
경남 사천시가 경상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팸투어를 실시하여 적극적인 관광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초청 문화관광 팸투어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천시는 상반기에 경상대학교와 진주국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1차 팸투어 이어, 이번에 한국국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5개국 80여명을 초청·실시했다.
이번 문화관광 팸투어의 주요 일정으로는 와인갤러리와 다솔사를 탐방한 후, 곤양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는 가나안목장 교육농장의 치즈만들기 체험,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삼천포대교 바다케이블카 현장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맛깔스러운 해설도 가미된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관광체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적 외국인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12월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 행사를 계획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 홍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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