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진주시,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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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미래를 열다!’로 선정

경남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1개국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전국의 우수 농기계, 농식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형 박람회 운영을 위해 슬로건을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미래를 열다!’로 선정하고,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의 농축특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 판매관을 확대하고 바닥과 휴게시설을 보완해 친환경적인 전시장으로 조성하면서 농업교육과 해외문화 관련 특별전시관을 신설하고 생활밀착형 밭작물 기계화 장비, 스마트 농업기술, 4차산업 관련 미래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줄 계획이다.

체험행사 분야는 지난해 처음으로 유치해 큰 호응을 얻은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 한우협회의 로데오 체험, 농경문화 유물을 전시하고 농업의 발전과정을 교육하는 농업박물관, 원예 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체험, 복조리 만들기 등 전통체험, 생활 밀착형 밭작물 기계화 장비전시, 우리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밀 놀이터 등 다양한 20여가지의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는 진주국화연구회에서 주관하는 국화작품전시회를 비롯해서 농업관련 다양한 OX 퀴즈대회, 지역농산물 즉석경매, 진주 농업인들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농업인들의 노래자랑대회 등 소규모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진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박람회도 우리 농업의 산업화와 현대화에 큰 역할을 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농업교육과 체험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체험형 박람회로 거듭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정보교류와 농업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힐링과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 운영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