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개최된다
부산서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개최된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08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e스포츠연맹 36개국 350여명 참가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9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2017’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9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2017’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9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2017'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부산시와 국제e스포츠연맹(IeSF)가 맺은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행사에서는 36개국 협회장, 대표선수, 심판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팀 e스포츠 대회, IeSF 정기총회,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은 나라별 국가대표팀 e스포츠 대회와 IeSF 정기총회,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공식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카운트스트라이크(CS:GO), 철권7 등 3종목이다.

한국 대표로는 LOL은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한 강원도팀, CS:GO는 선발전을 통한 MVP PK팀, 철권7 역시 선발전을 통해 전상현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시는 e스포츠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활성화시켜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고, 국제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게임산업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로 e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게임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