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16일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고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는 국립발레단(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이다.
호두까지 인형은 즐거운 파티가 열리고 있는 마리네 집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거실에서 마리의 대부 드로셀마이어는 태엽인형 할리퀸과 콜롬빈, 악마인형들을 아이들에게 선보이고, 크리스마스선물을 전달한다.
마리가 받은 선물은 호두까기 인형. 샘이 난 프릿츠는 호두까기 인형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망가트리고, 이를 본 마리는 속상함에 눈물을 쏟는다.
이번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비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아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 될 수 있는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티켓은 사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방문 예매는 이날부터, 전화예매(인터넷예매 잔여분)는 7일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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