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웅동1동 대장마을에서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양파심기 등 농촌일손돕기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구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병력 400여명을 지원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웅천, 웅동지역 농가에서 마늘, 양파 심기 및 참다래 수확을 돕고 있다.
농촌일손 돕기 사업은 노약자·부녀자 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와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아 영농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임인한 구청장은 “농촌일손 돕기 사업으로 주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영농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